경기도 연천군 소재 한옥호텔 조선왕가(대표 남권희)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5월 한 달 동안 한옥호텔 객실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가족과 함께 한옥호텔을 이용할 경우 주중 30%, 주말 20%를 할인하고 65세 이상 부모님이나 어르신을 동반하여 식사할 경우 65세이상 어르신에게는 식사비 50%를 할인한다.
한옥호텔 조선왕가는 종묘제례를 관장하기 위하여 1807년에 창건된 왕실고택으로 지난 2008년에 연천으로 이건(移建)한 20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왕실건축물로 된 국내 유일한 한옥호텔이다. 특히, 조선왕가가 위치한 연천은 작년 말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은 지역으로 내륙에서는 보기 드물게 현무암과 주상절리로 형성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유명한 재인폭포, 베개용암,좌상바위 등이 바로 인근에 위치해 있어 200년 넘은 왕실 고택에서 하룻밤 묵으면서 한탄강 협곡의 장관을 볼 수 있다. 조선왕가가 있는 이 지역은 가사평 마을로 조선시대 왕실 사냥터였으며 군사훈련장으로 강무장이라 불렸다. 조선시대 4대 임금 세종대왕은 이곳을 17차례나 행차하여 야영했다는 기록이 세종실록에 전해져 내려온다.
조선왕가는 일반 양반가의 한옥과 달리 왕실 한옥에만 쓰는 금강송으로 지어진,그야말로 클라스가 다른 한옥으로 유명하다. 대청마루 대들보는 무려 600년 된 금강송이 버티고 있다. 6천 여 평의 넓은 정원과 후원 잔디밭에서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고 테라스 그릴의 탁 트인 전망은 350만평 규모의 연천 곡창지대 평야를 조망하며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배산임수 지형의 명당 터다.
한옥 객실은 전통방식 그대로 온돌방으로 되어 있고, 내부에 화장실과 샤워실을 갖추고 있으므로 불편함이 없다. 전화나 인터넷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객실이 18실이라 항상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
테라스 그릴에서는 약선비빔밥(1만3천원)과 연잎밥(1만5천원), 그리고 소고기 갈비살구이(3만원) 메뉴가 마련되어 있으며 카페테리아에서 커피나 음료도 가능하다. 예약문의. 031-834-8383
